내년부터 소득 수준이 낮은 건강보험 가입자는 위암, 자궁암, 유방암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7일 사망원인이 1위인 암의 조기 검진을 위해 보험료 납부액 하위 20%에 해당하는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포함) 99만명을 대상으로 이들 3가지 암에 대한 무료검진을 실시키로 했다.
검진 대상은 ▦위암 40세 이상 남녀 ▦자궁암 30세 이상 여성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등이다. 복지부는 이들 외에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29만명에 대해서도 무료 검진을 실시키로 했다. 이들은 지금도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나 검진율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박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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