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통신비밀보호법ㆍ민사소송법 개정안 등 35개 법안과 테러전쟁 파병동의안 등 3개 동의안 및 북한이탈주민의 난민지위 인정촉구 결의안 등 모두39개 안건을 처리했다.국회는 또 국회 추천의부패방지위원회 위원으로 박연철(朴淵徹ㆍ민주당) 박용일(朴容逸ㆍ한나라당) 이진우(李珍雨ㆍ자민련) 변호사를 각각 추천했다.
국회 예결위는 소위 위원 배분 방식에 대한 한나라당 예결위원들의 반발로 이날 예산안 계수조정소위를 구성하지 못한데다.민주당은 5조원 증액을,한나라당은 5조~10조원 삭감을 주장하는 등 예산 규모를 둘러싸고도 여야의 입장이 맞서있어 정기국회 회기(9일)내 예산안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총 112조5,80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은 10일 이후 소집될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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