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가 1,200만달러에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에 매각될 전망이다.한국신용평가의 최대주주인 한국신용평가정보는 6일 한신평을 1,200만달러에 무디스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무디스의 실사가 끝난뒤 지분매각 최종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이 성사되면 무디스는 한신평 주식 100만주 가운데 50만1주를 보유하게돼 최대 주주가 된다. 한신평정은 또 한신평에 대한 보유지분 40만1주를 무디스에 넘긴 뒤 향후 3년간은 공동경영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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