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인도적 봉사단체인국제로터리의 리차드 D. 킹 회장이 국제로터리 한국지역지도자 연수회 참석차 방한했다.킹 회장은 6일 오전 한양대학교에서 명예법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오후에는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로터리 한국지역 연수회에도 참석한다.
킹 회장은 이날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전세계 로터리 회원은 인류 미래의 복지사회를 위해 폭넓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올해 국제로터리의 슬로건인 ‘우리의 과제는 인류(Mankindis our Business)’ 실현을 위해 세계평화장학금을 새로 만들었다며 한국인들도 많이 응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학금은 세계 각국에서70명을 선발해 내년부터 1인당 5만달러를 지급한다.
그는 또 “경제위기 이후에도 한국로터리의 국내봉사활동이 중단되거나 감소되지 않았다”며 한국지부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1905년 미국에서 창립된 국제로터리는현재 163개국에서 120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27년 경성로터리클럽으로 출발해 현재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43만명의 회원이활동하고 있다. 킹 회장은 미국에서 킹&킹이라는 법률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글 이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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