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거래소 시황 / 대형주 강세…거래대금 연중최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거래소 시황 / 대형주 강세…거래대금 연중최고

입력
2001.12.06 00:00
0 0

주가지수가 40포인트 가까이 폭등,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700선 돌파 전망을 밝게 했다. 장 중한때 46포인트나 오르며 700선을 넘봤으나, 막판에 다소 밀렸다. 세계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아남반도체디아이 미래산업 케이씨텍 등 반도체 관련주가 모두 초강세를 나타냈다.특히 기관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지수를 수직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상승폭 36포인트 가운데 22포인트는 시가총액 1, 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급등에 따른 것이다. 거래대금도 4조7,000억원을넘어 지난달 26일에 이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상한가 기록에 힘입어 전기전자가 12%나 올랐고, 의료정밀(10%) 통신(6.9%) 철강금속(7.5%)보험(5.6%) 전기가스(4.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상승폭이 컸던 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매수세가 덜 유입돼 4% 상승에 그쳤다.한국통신 한국전력 국민은행 포항제철 등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가지수 폭등에도 불구하고 소형주를 중심으로 하락종목도 256개에 달했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