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 품질검사원 부산지원은 5일 중국산 수입조기에서 납덩이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사원은 지난달 29일 A사가 수입한 중국산 수입참조기 2,817박스(2만5,192㎏)를 금속탐지기로 조사하던 중 25㎝급 참조기 1마리에서 길이 2.5㎝(8.53g) 크기에 럭비공모양의 납덩이 1개를 발견했다.검사원은 납이 검출된 조기가 중국 시따검역국의 검역을 받은 것으로 밝혀내고 중국측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참조기는 23일 부산항을 통해 반입됐으며 산둥(山東)성 롱첸시에서 가공처리된 뒤 얀타이시에서 선적됐다.
김창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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