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5일 올해 3ㆍ4분기 보험사의 보험사기 적발건수와 금액이 1,655건, 119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266건, 67억8,800만원에 비해 각각 30.7%, 75.9% 증가한 것이다.사기유형별로는운전자 바꿔치기가 전체 보험사기 적발건수의 4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금액기준으로는 27.8%에 이르렀다.
이어▦사고발행 후 보험가입 14.0%(금액기준 7.8%) ▦사고의 피해과장 12.6%(12.7%)▦사고차량 바꿔치기 8.5%(6.9%) ▦고의보험사고 7.4%(27.7%)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은 이 같은 보험사기 적발에 따라 3분기 중 사법처리대상자362명 가운데 40.1%인 145명이 구속됐다고 덧붙였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