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에 취해보실래요?도심의 휘황찬란한 야경을 따뜻한 차 한 잔이나 감미로운 칵테일 한 잔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 바로 스카이라운지다. 도심의 스카이라운지는 차가운 날씨 때문에 도시 탈출이 여의치 않은 때 찾는 이가 많아진다. 서울 시내의 전망 좋고 분위기 좋은 스카이라운지를 소개한다.
토파즈는 야간에 광화문 네거리 일대의 자동차들이 내뿜는 헤드라이트 행렬이 내다보이는 정통 프랑스 레스토랑. 서울시청 앞 프라자호텔 22층에 있으며 정면으로 북악산과 인왕산, 경복궁과 청와대, 좌우로 덕수궁과 종로통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반~밤 11시. (02)310-7374
탑클라우드에선 종로 일대가 내려다보이고 남산, 북한산으로 둘러싸인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옛 화신백화점 자리에 들어선 종로타워 빌딩(33층)에 있으며 건물 외관은 건축양식에서 따왔다는 이름(탑클라우드) 그대로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모양이다. 오전 11시 40분~밤 12시. (02)2230-3000
63시티 스카이파크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전망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어둠이 깔린 한강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63빌딩의 여러 볼거리를 탐험한 연인들이 데이트코스로 즐겨 찾는다. 오후 7시~밤 12시. (02)789-5904
스타라이트는 한강의 밤풍경이 가장 가까이 내려다 보이는 스카이라운지 바(bar). 쉐라톤 워커힐호텔(17층)에 있으며 탁 트인 통유리 아래로 야간에도 아차산, 강남, 강북 상계동까지 보인다. 실내 분위기는 일반적인 바와 달리 고풍스러우면서도 점잖다. 바텐더의 현란한 칵테일 쇼를 보면서 재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오후 2시~새벽 2시. (02)450-4516
이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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