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대(代)를 이은 부지사가 탄생했다.행정자치부가 5일자로 경기도 제1행정부지사로 임명한 남기명(南基明ㆍ57) 전 인천 부시장은 73년 1월부터 75년 7월까지 6대 경기도 부지사를 지낸 영우(永佑)씨의 아들이다.
부자(父子) 부지사가 탄생한 것은 경기도 개청이래 처음이다.
도청 고참 공무원들은 “75년당시 남 부지사는 깔끔한 일처리로 이름을 날렸다”며 “도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던 신임 남 행정부지사도 탁월한 행정능력을 보이는 것이 아버지를 닮은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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