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李昌鎬) 9단이 2연패뒤 3연승의 대역전극을 펼치며 제32기 SK엔크린배 명인전 타이틀을 방어했다.한국일보 주최, SK주식회사 후원으로 3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열린 대회 결승대국 최종 5국에서 이 9단은 도전자 유창혁(劉昌赫) 9단에게 229수만에 흑 3집반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 9단은 명인전 4연패와 함께 통산 10승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유9단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81승 40패의 우위를 기록했으며 통산 5번째 2연패 뒤 3연승이라는 신화를 남겼다.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정상원 기자
orno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