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3일 “한나라당은 지역주의와 특권층의 대변을 포기하면 설 자리를 잃게 되는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며 “여야는 앞으로 ‘21세기형 민주정당’대 ‘20세기형 구태 독선 정당’의 대결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한 대표는 이날 충북 청원의 연수원에서 열린 전국지구당 핵심당원 특강에서 “총재의 제왕적 권위에 좌우되는 한나라당에서 공당의 모습을 찾기는 어려우며 결국 구 정치의 울타리에 갇혀 스스로를 얽어매게 될 것”이라고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청원=박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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