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에 동창회 사이트로 유명한 아이러브스쿨을 창업한 김영삼(김영삼) 전 사장이 지난 해 9월 아이러브스쿨을 인수한 ㈜금양의 전 사장 정현철(鄭鉉哲)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김씨는 고소장에서 “정씨가 지난 해 아이러브스쿨의 지분을 창업주들로부터 160억원에 사들이면서 80억원 정도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지급기일인 10월 말 돈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이 갖고 있던 심스밸리와 온에듀의 전환사채를 담보로 제공한 채 홍콩으로 출국후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정씨가 창업주들에게 준 금양의 50억원어치 약속어음도 은행에 확인결과 허위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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