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하고 영어도 배워요.’철도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외국인과 함께전국 주요 관광지와 역사ㆍ문화 유적지를 돌아보며 영어회화를 익힐 수 있는 ‘영어로 기차여행’열차를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11편을 운행하는 이 열차는 외국인강사 1명당 한국인 학생 7명을 한 팀으로 구성, 함께 여행을 하며 여행지에서 호텔투숙과 쇼핑, 길안내, 식사주문 등과 관련된 ‘살아 있는 영어’를배울 수 있도록 했다.
여행일정은 2박3일과 4박5일 코스 두 종류. 2박3일 코스는 서울-부산(태종대,해운대 등 관광)-경주(불국사,석굴암 등 관광)-서울이며, 4박5일 코스는 서울-논산(부여 백제문화권 관광)-남원(지리산 관광)-충무(충무공 유적지관광)-경주(불국사,석굴암 관광)-충주(드라마 ‘왕건’ 촬영지 관광)-서울로 마련됐다. 관광요금은 2박3일이 33만9,800원, 4박5일은59만5,660원이다. 문의 1544-7788
대전=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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