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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선거연령 정략적 접근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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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선거연령 정략적 접근 부당

입력
2001.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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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자 5면 '여야 선거권 연령논란, 19세냐 20세냐' 기사를 읽었다.한동안 잠잠하던 선거권 연령 문제를 다시 들먹이는 것을 보니 대선이 가까이 다가왔나 보다.

하지만 하필 선거가 가까워오면 이 문제로 티격태격하는지 모르겠다. 선거권 연령 조정은 중요한문제다.

평상시 국민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고 본다. 선거철이 되서야 논의를 하는 것은 당리당략에 따른 힘겨루기에 불과하다.

정권을 잡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장기적 정치발전을 위해 선거권 연령문제를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

/ 박동현ㆍ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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