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가 3일 오후 3시 서울지검 서부지청에서 현판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간다.특별수사본부장에는 유창종 대검 중수부장이,수사본부 산하의 합동단속반과 실무대책반의 책임자로는 민유태 대검 중수2과장과 명동성 대검 수사기획관이 각각 임명됐다.
또 직접 수사를 담당하게 될 합동단속반은 김경수 서울지검 형사9부 부부장 검사를 비롯 강길주 김영진 임진섭 이완규 검사등 5명의 검사와 검찰수사관 등 23명으로 구성되며,금융감독원과 경찰청 등 유관기관 직원 20명이 지원을 하게 된다.
대검 관계자는 2일 "자료검토를 거쳐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계획이며 수사기관은 1년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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