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날인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악화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유지했다.이날 발표된 3ㆍ4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수정치는 잠정치(마이너스 0.4%)와 전문가들의 예상치(마이너스 0.9%)보다 악화한 마이너스 1.1%로 나타났지만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점에서 장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다 마감직전 다소 밀리면서 전날보다 22.14 포인트(0.23%)상승한 9,851.56으로 마감됐다. 나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68 포인트(0.14%) 내린 1,930.58로 마감됐으며 S&P500지수도 0.20% 밀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2.81%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바이오테크,화학, 제지, 금, 헬스케어, 운송, 유틸리티, 석유, 유통주들이 올랐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 제약, 천연가스주는 하락했다. 기술주는 네트워킹,컴퓨터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주들은 약세를 보이며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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