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간에 빈번히 발생하는 개인정보 관련 분쟁을조정하기 위한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가 3일 정식 출범한다.개인정보분쟁조정위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사무국을 설치, 개인정보 침해 관련상담 및 사실조사,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분쟁을 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터넷 이용자들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절차가 까다로운법원의 소송절차 대신 개인정보분쟁조정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위원장에는 박준수(朴峻秀) 변호사가 임명됐고 위원들은 위원장을 포함, 학계법조계 시민단체 정부 인사 15명으로 구성됐다.
개인정보 침해 관련 상담이나 피해구제 신청은 전화(02-1336)나 인터넷(www.cyberprivacy.or.kr)을이용하면 된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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