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비수기의 틈바구니에서 실수요자중심의 매수세가 분양권시장에서 되살아날지 여부에 시장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닥터아파트(www.DrApt.com)가지난 달 30일 기준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분양권 2,045개평형 시세를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 분양권값은 2 주전에 비해 0.19%올랐다.
서울은 지난 조사 시점의 상승폭보다0.02% 더 올라 0.20% 상승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는 미미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비수기라는 점을 들며 상승의 전조로 받아들이고 있다.
더욱이거의 2개월 만에 서울 강남권 일부 중소형평형의 분양권이 올라 이 같은 해석을 뒷받침한다.
지역별로는 성동구(0.62%), 강남구(0.51%),노원구(0.49%), 동작구(0.36%)등이 많이 올랐고 성북구(마이너스0.09%), 송파구(마이너스 0.04%), 중랑구(마이너스 0.07%)는하락했다.
평형별로는 20평형대가0.29%, 30평대 0.31%로 꽤 많이 올랐으며 40평대 이상은 0.12%상승해 여전히 보합수준에 머물렀다.
경기지역도 0.16%로 오르는데그쳐 아직은 약보합 국면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역별로 의정부(0.92%), 하남(0.74%), 안양(0.72%), 부천(0.62%) 등이많이 오른 반면 용인(마이너스 0.15%), 고양(마이너스 0.04%) 등 신도시인근 지역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황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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