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30일 정유공장이 위치한 온산지역 농가에서 올해 생산된 벼에 대해 정부와 농협에서 수매하지 않은 희망수량 전량을 회사가 수매키로 하고 이날 울주군 온산읍사무소에서 수매 조인식을 가졌다.이에 따라 온산읍내 농민들은 올해 생산한 3만여가마(40kg기준)의 벼 가운데 농가 자체소비량과 정부수매량을 제외한 물량을 안정된 가격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S-Oil은 이 지역에서 수매할 벼는 1만가마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시가보다 고가인 정부수매가로 전량 현금 구매할 계획이다. 수매된 벼는 온산농협에서 보관, 가공해 회사 임직원 가정에 공급하는 등 전량을 자체 소비할 계획이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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