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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8명 새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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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8명 새로 지정

입력
200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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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30일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세칭 인간문화재)로 ‘진주검무’(제12호)의 정금순(鄭今順ㆍ71)씨 등 8명을 새로 인정하고 판소리 분야 남봉화(南蓬花ㆍ66)씨 등 11명에 대한 보유자 인정을 예고했다.새 인간문화재는 정씨 외에 ▦서도소리(29호) 김광숙(金光淑ㆍ48) 이춘목(李春木ㆍ48) ▦가곡(30호) 김영기(金英基ㆍ43) 조순자(曺淳子ㆍ57) ▦남도들노래(51호) 박동매(朴東梅ㆍ41) 이영자(李英子ㆍ58) ▦진도씻김굿(72호) 박병원(朴秉元ㆍ56)씨 등이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제주도내왓당 무신도’(제주대박물관 소장)와 구한말 복식을 보여주는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장영직(張榮稷) 유품’을 중요민속자료로 지정했다.

김철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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