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조정 사흘 만에 급반등, 지수 64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뉴욕증시의 반등,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한국 신용전망 상향, 10월 산업생산의 예상 외 호조 등이 호재로 작용, 투자심리가 다시 호전됐다. 이틀 연속 매도에 나섰던외국인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8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건설업종만 약보합에 머물렀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올랐다. 특히 은행 종이목재 화학 운수창고 전기전자유통 보험 등은 3~5%대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날 큰 폭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상승세로 반전, 22만원을 넘어섰다가 소폭 밀려3.81% 오른 21만8,000원에 마감됐고, 국민은행 LG전자 삼성화재 SK 등은 6~8%의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국민은행은 외국인 매수세가강하게 유입되며 장 중 한때 한국전력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롯데삼강 세기상사 심팩 제일정밀 서울금고 삼애인더스 대한항공(우)등 20개 종목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