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특별소비세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여야간 의사일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회의를 열지 못했다.이날 여야간 총무접촉에서한나라당측은 교원정년을 1년 연장한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을 요구했으나 민주당측이 반대, 합의를 보지 못했다.
한나라당은 12월 5일이후 다시 본회의 일정을 잡아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의 상정을 시도하는 한편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이 5일 법사위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탄핵소추안을 추진할 방침이어서 여야간 충돌이 예상된다.
고태성기자
tsg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