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소프트웨어(SW) 축제가 개막됐다.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SW진흥원 및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제5회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 페어2001’이 29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돼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83개의 국내기업과 32개의 외국기업 등 총 215개 업체가 참가하며 일본, 중국, 인도 등 11개국에서 온 43명의 정보기술(IT) 바이어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이번 행사에는 예년과 달리 소프트 비전관, 열린 정부관, 콘텐츠 비전관, 인터넷 방송관 등 11개의 특별관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국내 SW업체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와 해외 선진업체의 시장 전략 및 사례 분석설명회도 함께 마련됐다. 17개 섹션으로 구성된 설명회에는 릭 카즈만 미국SW공학연구소장, 니콜라스 포스터 드림웍스 특수효과팀장 등 IT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유럽, 일본 등의 투자증권사 및 벤처캐피털 업계의 최고경영자 60여명이 참여하는 ‘One-on-One BIZ’행사도 개최돼 해외진출을 노리는 기업인들에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밖에 내년도 SW 수요예보 사업설명회, 소프트엑스포 종합시상식, 정통부장관배 온라인게임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개최된다.
행사 정보 및 관련 일정은 소프트웨어진흥원이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www.softexpo.or.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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