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권을 강조하는 담배소비자연맹(회장 정경수ㆍ 鄭炅洙)은 ‘2001 담배소비자 보호대상’수상자로 금연운동가인 김일순(金馹舜)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연세의대교수)를선정했다.또 흡연환경 개선부문에 이승범(李承範) 두산타워 사장을, 담배문화정착 부문에 조삼랑(趙三郞) 서초경찰서장을 각각 선정했다.
금연 운동에 앞장서온 김일순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데 대해 연맹 측은 “점차커져가는 금연과 흡연의 갈등 속에서 금연 운동을 흡연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민간 단체의 노력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라며“이를계기로 종전의 흡연권 옹호운동을 담배소비자 보호운동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12월3일 오전11시 한국일보13층 송현클럽에서 열리는 2001담배소비자 보호의 날 기념식때 거행되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행운의 열쇠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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