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8일 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한 15개사에 대한 심사를 벌여 코디콤 등 10개사에 대해승인 판정을 내렸다. 예심을 통과한 기업은 코디콤 태영엘스타 에스티아이 구영테크 우전시스텍 코스맥스 인탑스 한국해저통신 고려신용정보 동양에스텍등이며 CJ엔터테인먼트와 피씨디렉트는 조건부 승인 판결을 받아 서류기재 오류 등 경미한 사항만 시정하면 즉시 승인된다.반면 디브이에스코리아 파이언소프트 등 2개사는 보류, 대한뉴팜은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코디콤은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 제조업체로 국민기술금융 등에서 20%를 갖고 있으며 이미 주식분산이돼 있어 직등록하게 된다. 태영텔스타는 DVD 플레이어 제조업체로 산은캐피탈 등 벤처금융이 29% 지분을 갖고 있다.
에스티아이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인 중앙약액공급시스템 제조업체이며 우전시스텍은 케이블모뎀 전문제조업체,코스맥스는 화장품 제조업체다.
인탑스는 휴대전화기용 부품를 제조하며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배급사로 제일제당 등이 93%의 지분을가진 최대주주다.
한국해저통신은 해저케이블공사 전문업체로 한국전기통신공사가 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려신용정보는신용조사와 채권추심 전문업체다.
동양에스텍은 열연박판 제조업체, 피씨디렉트는 하드디스크, 모니터, CPU 등 컴퓨터부품 도매업체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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