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관광특수기대…조직위, 시드배정 8國확정중국이 내년 5월31일 개막하는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서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조직위는 28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조추첨 방식을 결정하는 회의를 갖고 한국과 일본,전 대회 우승국 프랑스와 함께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8개국을 시드배정국으로 확정했다.
당초 시드배정국으로 유력시됐던 잉글랜드는이전 3개 월드컵대회와 FIFA랭킹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에 따라 스페인에 밀려 탈락했다.
회의에선 또 3그룹으로 분류한 아시아 2개국중 중국을 지리ㆍ경제적 여건과 대륙별 안배방침을 고려해 한국에 배정하도록 결정했다.
2그룹에는 유럽 8개국이 포함됐으며 3그룹엔 아시아국과 유럽과 남미의 나머지 3개국, 4그룹엔 북중미 3개국과 아프리카 5개국이 배정됐다.
본선진출 32개국은 12월1일 조추첨식에서 추첨에 의해 8개 조로 나뉘어 대진 상대팀을 결정하게 된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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