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미국 증시의 약세 반전이 겹치면서 지수가 급락했다.코스닥지수는 전일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악화 등으로 나스닥시장이 하락하자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미국의이라크 공습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랭, 갈수록 낙폭을 확대하더니 5.93%나 폭락, 67선까지 밀린 채 마감됐다.
외국인들이 7일째 순매수를 접고 4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으며 기관투자가도 8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개인들만 129억원어치를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냈다.
거래대금과 거래량도 전날에 비해 크게 떨어졌으며 전 업종이 평균 5% 이상의 하락률을 보인 가운데통신서비스 업종이 8.08% 내렸고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 통신장비업종도 6% 이상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지수관련 대형주들도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급락을 주도했으며 코스닥의블루칩으로 떠오른 엔씨소프트, 휴맥스, 삼영열기 등 실적호전 우량주들도 동반약세를 보였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