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은행, 증권, 건설주에 이어 철강주로 순환매가 돌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동차용냉연강판을 만드는 현대하이스코는 이날 670원(14.96%)나 오른 5,150원까지 치솟았다. 52주 신고가도 함께 기록했다. 철강 경기의 침체에도불구하고 올해 영업이익률이 지난해보다 9.4% 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개선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냉연강판업종의 특성상 경기 회복 기대감도 주가 강세에 일조.
■LG화재
4일째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장중 한때 상한가까지 올랐으나 장 막판 다소 밀리면서 435원(11.46%) 오른 4,230원에 마감됐다. 공무원연금과평화은행 등 국내 기관들도 매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수지 악화 요인중 하나였던 장기저축성 보험 부문에서 수익 감소폭이 줄어든데다가 최근 금리상승으로 상당 폭의 수지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
■세풍
거래소 관리종목으로 이날 출자전환 및 관리종목 탈피설이 돌면서 순식간에 상한가를기록했다. 주가는 130원(14.94%) 오른 1,000원에 마감. 이에대해 채권단 관계자는 “이미 발행된 전환사채 1,700억원을 차환 발행하는것을 검토중”이라며 “아직 출자전환과 관련,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세풍은 현재 자본 잠식 상태로 연말까지 자본 잠식을 탈피하지 못할 경우상장 폐지될 수도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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