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고종사촌에게 택배로 꿀을 보냈다.택배비도 미리 지불했는데 며칠 후 처고종사촌이 꿀을 받지 못했다며 전화를 해왔다.
D택배에 전화해보니 그곳에서 실수로 꿀병을 깨뜨렸다는 것이다. 그러면 진작 연락을 했어야 하는데 그 때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었다.
택배사 담당자가 꿀 값을 주겠다고 하기에 4만원이라고 했더니 2만원만 주겠다는 것이다.
어이가 없었지만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 담당자는 우리집에 찾아와서 꿀값을 지불하고 다시 꿀을 배달해 주겠다고 했다.
나는 그 날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택배사 사람만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 속이 상해서 합천지부 사장에게 전화를 했더니 다시 사람을 보내겠다고 했지만 역시 오지 않았다.
이렇게 무책임한 택배회사에게 적절한 처벌을 내려주기 바란다.
/윤은대ㆍ경남 합천군 초계면 초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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