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내 임대주택 거주자 10명중 7명경기도내 임대주택 거주자 10명중 7명은 임대료와 관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변 환경 가운데 교통과 치안부문에서 가장 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경기도가 서울마케팅 리서치와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YWCA 경기지역협의회등 3개기관에 의뢰, 최근 한 달 동안 도내 18개 임대주택단지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남녀 9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임대주택 거주자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은 ▲임대료상승(30%) ▲임대료 과다(28%) ▲관리비과다(13%) 순으로, 임대료와 관리비 등 경제적인 문제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주변 환경에 대한 불만사항을 묻는 질문에서는 ▲주변교통상태 (27%) ▲치안 및 방범(16%) ▲부대편의시설(14%) ▲의료시설(13%) ▲쇼핑시설(10%) 순으로 꼽았다.
교통 상태에 대한 불만 이유로는 버스 노선이 부족하고(55%), 정류장과의 거리가 너무 멀다(15%)고 응답했으며, 치안 및 방범 상태에서는 불량배들이 많고(41%) 방범상태가 소홀해 좀도둑이 득실거린다(11.7%)고 대답했다.
송두영기자
d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