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션 스탠더드'로 각광동작제어 기술 하나로 일약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벤처기업이 화제다.
㈜좋은하루(대표 허운)는 지난해 3월 설립된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게임 애니메이션 디자인 영화 등에 빠뜨릴 수 없는 핵심기술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바로 ‘두모션 스탠더드’로 이름 붙여진 모션캡처 시스템.
동작을 제어하고 처리하는 것으로 3D 콘텐츠 제작에 필수적인 이 시스템은 1억~5억원의 고가장비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좋은하루가 자체기술로 개발하면서 기술독립을 이루게 됐다.
좋은하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동작 관련 기술을 집약시켜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또 국방관련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관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해가고 있다.
기술개발의 선봉을 맡은 최영근이사는 “모션캡처 시스템은 센서에 대한 전문지식과 물리·금속·컴퓨터공학 등이 종합된 고난도 기술이라 응용분야도 그만큼 넓다”고 소개했다.
눈에 띄는 응용제품은 PDA나 휴대폰의 작은 LCD창을 통해 일반 PC화면처럼 큰 이미지나 텍스트를 제어할수 있는 M.A.P기술.
벌써 해외 에이전트를 통해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게임기 IMT-2000 등에 내장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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