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안 멀티미디어 세계 구현현대오토넷(대표 윤장진)은 국내 최대 자동차용 전자부품 전문 회사다. 오디오에서 시작해 각종 전자 제어 장치를 개발, 차 안의 멀티미디어 세계를 구현해온 주인공이다. 카 오디오는 올 3월 2,0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1985년 옛 현대전자 전장사업부에서 출발, 지난해 4월 분사해 분사 첫 해에 매출 4,14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보다 21% 늘어난 5,000억원을, 2004년에는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현대오토넷의 강점은 막강한 경쟁력. 현대차·기아차·쌍용차등에 멀티미디어 기기와 전장품을 공급중임은 물론,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내비게이션 부문을 석권하는 등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지니고 있다.
나아가 GM 포드 도요타 크라이슬러 폴크스바겐 닛산 등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컴퍼니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직원 1,100여명중 25%가 넘는 연구인력과, 매출 대비 10% 수준의 연구·개발비투자 등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현대오토넷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본 마쓰시다 덴소 후지스텐, 미국 모토로라 등과 맺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래형 기술을 공동개발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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