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26일“프랑스가 병인양요 당시 약탈해 간 외규장각 도서에 대한 첫 실사작업을 내달 중 벌이기로 하고 서울대 규장각과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서각 국학팀 등으로 실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실사단은 프랑스측으로부터최종 답변이 오면 파리 국립도서관에 보관 중인 297권의 외규장각 의궤(儀軌) 가운데 복본(複本)이 없는 유일본 어람(御覽)용 의궤 67권의 보관상태, 내용물 등에 대해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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