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서 대규모 매수세를 기록하며 주가를 끌어 올려 지수 670선을 단숨에 넘었다.증권 건설 은행 등 대중주가 급등하며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의 모습을 드러냈다. 장 후반으로 가면서 매수세가 더욱 강해져 상승폭이 확대됐다. 개인까지매수세 가담하면서 기관의 매도세와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다.업종 구분 없이 모두 올랐으며, 건설 증권 종금 은행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증권주는 절반 이상이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삼환기업 현대건설 남광토건 신성 LG건설 등 상당수 건설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의 거래도 크게 늘어 거래량상위종목의 다수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등 대형 우량주와 중저가 우량주도 폭넓은 상승세를 나타냈다.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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