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I코리아 부회장 진승현(陳承鉉ㆍ28ㆍ구속)씨의 정ㆍ관계 로비의혹을 재수사중인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ㆍ朴榮琯 부장검사)는 26일 잠적중인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ㆍ56)씨가 진씨로부터 구명로비 용도로 받은12억5,000만원 중 상당액을 추가 유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를 지명수배했다.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지난해 진씨의 변호사 수임료로 지급했다가 돌려받은 돈 중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