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 7면 ‘내평생 잊지 못할 일’란의 ‘손봉호 교수’ 글을 읽었다.미국에 온 지 5년에 불과하지만 그 사이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
처음에는 내가 남한에서 왔는지 북한에서 왔는지를 묻는 친구, 김치가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국이 아름답더라고 칭찬하는 친구나 나보다 한국소식을 더 잘 아는 친구도 볼 수 있다.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은 유쾌하다.
그러나 정작 한국에서는 시끄러운 정치판과 갈피를 잡지 못하는 교육제도 등으로 혼란스럽다니 안타깝다.
/ 고미화ㆍ미국뉴욕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