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간복제회사 클로나이드에 인간복제 신청을 한 한국인이 3명 늘었다.한국 클로나이드 관계자는 25일 올 9월 이후 신청자가 3명 더 나왔으며 이들은 클로나이드에 투자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복제신청을 한 사람은 8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클로나이드의 인간복제 총책임자인 브리지트 브와셀리에 박사가 비밀리에 한국을 방문했는 지 여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클로나이드측은 확인해주지 않고 있지만 그가 왔다면 비밀리에 한국에서 인간복제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클로나이드 관계자는 유엔이 인간복제 금지협약을 추진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간복제금지 의견이 높아지고 있는 데 대해 “인간복제를 허용하는 나라가 없을 경우 어느 나라 영토도 아닌 태평양 한 복판에 배를 띄워서라도 복제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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