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40분께 경북 예천군 상리면 명봉리 710 배형식(54)씨 집앞에서 배씨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뒤로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조수석에 타고 있던 코미디언 배일집(54.본명 배윤식)씨가 119구조대와 경찰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미디언 배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뇌출혈과 척추골절상 등의 부상을 입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다.
사고는 배일집씨의 사촌동생인 형식씨가 승용차를 몰고 집 앞 경사로를 올라 가다뒤로 미끄러져 웅덩이 둑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배일집씨는 이날 집안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형식씨 집으로 향하다 사고를 당했다.
안동=유명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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