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의 3분의1 가량은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코스닥증권시장이 12월 결산법인의3ㆍ4분기 이자보상배율을 분석한 결과, 전체 561개 기업 가운데 영업손실을 낸 기업과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은 33.5%인 188개사로집계됐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으로나눈 값이며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부담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체 561개사의 이자보상배율은 평균1.99로 작년보다 49% 높아졌지만 벤처기업 293개사의 평균은 1.42로 전체에 비해 크게 낮았다. 일반기업은 KTF와 LG텔레콤의 실적호조로3분기 이자보상배율이 전년보다 122% 증가한 2.11를 기록했다.
■이자보상배율 상위 20개사
성도이엔지(12,128) 하나투어(7,541)대원씨앤에이(5,446) 네오위즈(4,916)경동제약(3,507) 액토즈소프트(3,402) 소예(2,274) LG홈쇼핑(2,224)국순당(1,893)코메론(1,741)아이디스(1,128) 동산진흥(624)피에스케이(607) 나모(434) 희림(418)한국정보공학(319) 바이오스페이(269) 에이텍시스템(268)
한일화학(263)전신전자(260)
■이자비용이 0인 기업
3SOFT 강원랜드 누리텔레콤 대양이앤씨 드림원 삼영열기 서희이엔씨 소프트포럼 오성엘에스티 유일전자 윤디자인 이루넷 이스턴테크 창민테크 코바이오텍 태진미디어 텔넷아이티 한국미생물 한국하이네트 한신평정보 핸디소프트 현대통신
진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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