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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득점2위, 일본 성공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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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득점2위, 일본 성공데뷔

입력
2001.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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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J리그에서 뛴 한국선수중 최고우등생은 최용수(28ㆍ이치하라)였다. 24일 주빌로 이와타와의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 최용수는 정규리그 득점 2위(21골)에 오르며 일본프로축구 데뷔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해 안양 LG의 정규리그 우승 주역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뒤 즌 개막 전 부상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 최용수는 현재 유럽진출 올해 현해탄을 건넌 최용수의 활약으로 만년 하위 이치하라는 전반기 2위, 후반기 5위(종합 3위)를 기록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청사진을 갖게 됐다. 시꿈을 접고 당분간 이치하라에서 뛰고 싶다는 의견을 밝힐 정도로 J리그에 애착을 느끼고 있다.

최용수와 함께 히딩크 사단의 주전 스트라이커 후보로 꼽히는 황선홍(33ㆍ가시와)은 정규리그 10골로 팀내 최다득점자로 주가를 높였다. 같은 팀의 유상철(30)은 미드필더로 정규리그서 9골을 뽑아냈다. 가시와의 한국인 3총사 중 한명인 홍명보(32)는 시즌 중 왼쪽 정강이 부상으로 두드러진 활약을 하지 못해 내년 시즌 포항 스틸러스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팀의 2부 리그 추락을 지켜보게 된 윤정환(28ㆍ세레소 오사카)은 국내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역시 1부 리그에서 탈락한 후쿠오카의 노정윤(30)은 울산 현대의 구애를 뿌리치고 일본에 1년 더 남기로 했다. 박지성(20)과 안효연(23)이 뛰고 있는 교토 퍼플상가는 올해 2부 리그 1위에 올라 내년 1부로 승격된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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