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테크론 등 10개사가 이번 주 코스닥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성우테크론
반도체 재료인 리드프레임과 반도체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제조업체. 리드프레임 제조장비와 설비를 국산화했다. 현재 월 1만5,000~2만개의 리드프레임 생산능력을 갖추고 LG전선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 전체 매출액 가운데 리드프레임 비중이 60%, 장비가 40%로 구성돼 있다. 본질가치는 2,118원.
유진데이타 1991년 설립된 확장성표시언어(XML)기반 전문 벤처기업. 주력제품인 XML전자문서 솔루션은 온라인 전자거래의 완벽한 구현 및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한 전자정부 기능을 실현하기 위한통합 플랫폼이다. 금융감독원의 XML/SGML 전자공시시스템 개발, 국방과학연구소의 신자주포(IETM) 개발 등에 참여했다. 본질가치는4,306원.
▼자티전자
89년 설립된 휴대전화 핸즈프리생산업체. 9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날로그 핸즈프리를 개발해 현대전자에 공급했다. 이어 국내최초로 CDMA방식 핸즈프리를 개발했으며 삼성전자등 국내업체와 교세라, 노키아 등 세계 유명 휴대전화 생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의 수출비중은 매출액의 66%, 올해 상반기는 98%에 달하고 있다. 본질가치는 2,341원.
▼시그마텔레콤
92년 설립 이후 전기공급장치분야에주력해온 벤처기업. 주력상품이었던 파워트랜스 등이 마진율과 진입장벽이 낮아 수익률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잉크젯 프린터의 필수제품인 인코더와 리액터등으로 매출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매출액의 75% 정도를 삼성전자 납품물량이 차지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22%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질가치는2,330원.
▼에코솔루션
98년 설립된 토양오염 진단ㆍ복원 전문환경벤처기업. 지난해부터 주한미군부대 및 국내 정유사의 토양복원 용역업체로 정식 등록돼 유류 오염토양 복원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환경부가 인증한토양관련 전문기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특히 유류 오염토양 정화에 탁월한 미생물제제를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 상품화했다. 본질가치는 1,440원.
▼동서정보기술
빌링(요금납부)시스템, 통신장비시스템,시스템통합(SI)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20여종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자체개발했다. 향후 무선인터넷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대표이사등이 지분의 64.3%를, 벤처금융 4개사가 14.5%를 갖고 있다. 본질가치는 3,300원.
▼에스에프에이
삼성항공(현 삼성테크윈)의구조조정 과정에서 분리돼 자동화시스템 사업 임직원이 종업원지주형식으로 자본출자해 설립됐다. 산업용로보트, 집배송 자동화기기, 자동반송설비 등의사업영업을 갖고 있으며 주력제품은 브라운관 등 디스플레이 제조용 정밀기계 등 공정장비다. 상반기 매출의 90%가 삼성테크윈에서 일어났다. 본질가치는7,392원.
▼리노공업
반도체 등 전자제품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인 테스트핀, 테스트소켓, 테스트 프로브(PROBE)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부품제조업체. 주력제품으로는 인쇄회로기판(PCB) 검사용 프로브와반도체 검사용 소켓이 있고 자체 브랜드로 판매한다. 대표이사 등이 지분의 82.8%, KTB네트워크 등 벤처금융 2개사가 13.8%를 보유하고있다. 본질가치는 5,127원.
▼동진에코텍
정수처리ㆍ하수처리 기자재와 악취ㆍ탈취설비를 개발해 시공하는수처리 관련 환경벤처기업. 주력제품으로는 하수ㆍ폐수처리장 내에 침전된 슬러지를 제거하는 슬러지 수집기와 슬러지를줄여주는 원심농축탈수설비가 있다. 대표이사가 지분의 64.9%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질가치는 3,563원.
▼크로바하이텍
가전ㆍ산업기기에 사용하는 전원용 트랜스와 코일류를 주로생산하는 전자부품제조회사로 생산품은 주로 디스플레이 모니터, TFF-LCD 모니터, DVD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4월 크로바전자에서 상호를 변경했다. 최대주주 등 5명이 지분의 57.8%를 보유하고 있다. 본질가치는 1,510원.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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