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폴란드가 22일 미국의 대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특공요원 등 대규모 병력을 파견할계획이라고 발표했다.장-프랑수아 뷔로 국방부 대변인은이날 성명을 통해 약 5,000명의 병력을 아프간에 배치할 계획이라며 이 병력은 전쟁 대응과 미국과 영국군의 기대에 부합한 조치라고 밝혔다.
프랑스는12월 중순께 항공모함 샤를 드 골호 등 함정 4척및 2,500 명의 병력을 인도양에 배치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또 미라지 2000-D 전투기 6대와 C-135 급유기와 공군 약 200명도 가까운시일내 키르기스스탄 혹은 타지키스탄에 주둔할 예정이며 해당국가 정부와도 이미 합의가 이뤄진 상태라고 밝혔다.
폴란드도 특공 대원 등 약 300명의 병력을 아프간에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알렉산데르 크바스니예프스키 대통령이밝혔다. 폴란드는 또 병참지원을 위해 전함 1척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이란은 외국 군대의 아프가니스탄증강배치가 아프간 위기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뿐이라고 경고했다.
카말 하라지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날 테헤란을 방문 중인 잭 스트로 영국 외무부장관과의 회담에서 아프간 문제의 처리는 아프간 국민에게 맡겨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리ㆍ바르샤바ㆍ테헤란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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