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016 휴대전화 서비스를 이용해왔다.자동이체로 요금납부를 해서 요금고지서를 잘 확인하지 않는데 우연히 이번 달 내역을 보니 부가서비스로 2700원이 청구되어 있었다.
부가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어서 가까운 대리점에 가서 조회를 해보니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었다.
굳이 필요하지도 않고 요금도 비싸서 한번도 이용하지 않은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가입된 것이다. 곧바로 본사에 전화했더니 가입한 대리점에서 임의로 설정한 것 같다기에 대리점에 전화했더니 아르바이트생이 실수를 한 것 같다면서 다음달 요금에서 차액을 빼 준다고 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지난달 요금 고지서도 확인해보니 이전 달에도 부가서비스로 2,250원이 빠져나가 있었다.
다시 대리점에 연락해 다음달 요금에서 차감해준다는 대답을 듣기는 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통신업체의 부가서비스 임의가입의 실태에 배신감을 느꼈다.
관리당국의 단속과 통신업체의 양심적인 회원가입절차가 절실하다.
/ 김장근ㆍ서울은평구 역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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