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 아프간 공격 / 러, 북부동맹에 '기름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 아프간 공격 / 러, 북부동맹에 '기름칠'

입력
2001.11.23 00:00
0 0

러시아는 아프가니스탄 반군인 북부 동맹에 올 초부터 탱크 90대를 비롯해 모두1억6,700만 달러 규모의 군사지원을 제공했으며 이 같은 지원이 대 탈레반전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러시아 주간 블라스트 등이 21일 보도했다.이 주간지는 러시아 국방부 관리들을 인용, 러시아의 무기 지원은 탱크 90대와182대의 각종 장갑차, 36대의 공격용 헬리콥터 등이라고 전했다.

장갑차에는 보병 전투용 차량인 BMP-1 80대와 병력수송 차량인BTR-60 수십 대가 포함되어 있다.

또 다수의 대포와 약 1만 정의 칼라슈니코프 자동소총, 150만 톤의 탄약도 북부 동맹에 제공했다고 이주간지는 덧붙였다.

영국 군사전문 주간지 제인스 디펜스도 기능을 향상한 러시아제 개량형 T-55탱크가 최근 북부 동맹에 제공됐으며 이 탱크들은 9월에 숨진 아흐메드 샤 마수드 장군 산하 숙련 요원들이 도맡아 조종하며 탈레반군과의 전투에서승리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까지 북부 동맹의 주력 탱크는 1992년형 러시아제 T-55 탱크인데 회전식포탑 위에 지휘관을 위한 바람막이가 있는 T-80 탱크과 유사한 이 탱크는 최근까지도 연료 부족으로 참호처럼 지키고 서서 대포 역할만 했었다고이 주간지는 덧붙였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