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 곽창석 이사 / "중·소형 수급부족 지속 가격상승"전세부족과 중ㆍ소형 평형 수급부족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올 해 아파트값이 급상승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올 해와 같은 폭등세는없을 듯하다. 더욱이 수급불균형이 심화하는 와중에도 분양물량이 올해 부터 늘고 있기 때문에 입주가 시작되는 3 년 후면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실수요자가 내집마련을 서두르는것은 당연하지만 너무 금융비용을 많이 치뤄가며 매입하기보다 3년을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 "아파트 분양권 잡기도 어려울 듯"
올 들어 전세대란을 맞았던 세입자들이비수기 때 보금자리를 찾느라 내 달부터 전셋값이 다시 오를 것 같다.
특히 5개 저밀도 지구 가운데 화곡 지구부터 이주가 시작돼 잠실, 청담,도곡, 암사동이 차례로 이주에 들어가면 전셋값의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소형아파트 수급불안도개선되지 않을 전망이어서 아파트값의 지속적인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이면 200만명 이상의 신규 청약 가입자들이 시장에 등장할것이므로 분양권 잡기도 어려울 듯하다. 따라서 한시라도 빨리 내 집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직장이 가까운 수도권에 주택을 매입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김성식 LG경제硏 선임연구원 / "상황 아직 유동적 매입 신중을"
추가 테러 없이 전쟁이 끝날 조짐이이어서애초 예상한만큼 부동산 시장의 가격 조정 폭과 길이가 크지 않다.
따라서 연 말부터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경제가 저성장에머물러 있고, 경기가 부진해 탄력적인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아직은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매입은잠시 기다리는 게 좋을 듯하다. 다만 소득 대비 원리금이 과하지 않다면 언제나 매입에 나설 준비는 갖추고 있어야 한다.
▼김용순 주공 주택정책硏 선임연구원/"주식시장이 변수…상승에 한계"
경기 회복속도가 다소 빨라져 움츠러들었던시장 심리가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침체양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실질 경기 회복은 호전된 지표와는 무관하다. 따라서 본격 상승세로판단하기에는 성급한 시점이다. 다만 수급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가격이 오르는 것은 대세로 보인다.
올 해와 달리 경기 회복에 따라 부동산으로집중됐던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으로 빠져나갈 수도 있으므로 상승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영 부동산114 대표 / "전세 물량부족 연내 집마련을"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성수기가 도래해 내년 가을쯤 이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승은 완만할 것으로보인다. 전체적으로 매매가는 1년 동안 5% 가량 소폭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는 올해처럼 매물부족으로 10%이상 상승을 점칠 수 있다.
내 년에도 월세로의 전환은 계속 이어질것이므로 가급적 빨리 집을 사는 것이 좋을 듯하다. 최근 매물이 조금 늘어나고 있으므로 연말 안에 매수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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