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극단이 제작한 탭 댄스공연이 서울 무대에서 펼쳐진다.경남 마산의 극단 객석과 무대는 23일~12월 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플레이플러스 소극장에서 탭 댄스 퍼포먼스 ‘밟아!’를 공연한다.
스토리 중심이 아닌, 탭 댄스와 마임, 사물놀이 장단 위주로 진행되는 비언어 연극이다.
탭 댄스는 원래 영국 농부들이 혹한기를 이겨내기 위해 발을 구르며 추던 노동무(勞動舞)가 미국 등을 거쳐 춤으로 완성된 것이다.
‘밟아!’는 다양한 탭 댄스와 마임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군무, 개인기’ ‘엘리베이터’ ‘트리오’ 등 12개 막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러시아 국립 쉐프킨연극대학을 졸업한 류동훈씨가 안무를 맡았다.
정성현 연출, 육승업 배인호 송현석 박상용 등 출연. 월~금 7시, 토ㆍ일 3시ㆍ6시. 12월 3일쉼. (02)544-5671
김관명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