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2% 수준인 경마수입의 고객환급률이 높아진다.또 경마비리 차단을 위해 최고1,000만원인 비리신고 포상금이 2,000만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정부혁신추진위원회는 22일 제1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한국마사회 경영혁신계획’을 확정했다.이에따라 마사회는 2001년 현재 매출액의 72%에 불과한 고객환급률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경마이익금 중 축산발전기금과 농어촌 복지사업에 지원하는 특별적립금 비율도 50%에서 60%로 확대키로 했다.
마사회는 또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외부회계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경마이익금 처리체계와 여유자금 운영내역 등도 추가로 공시키로 했다. 이밖에도 9월말 현재 6,200억원에 달하면서도 수익성이 낮은 단기성 예금에 예치된 마사회 보유 현금의 일부를 장기성 예금으로 전환키로 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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