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팔당댐은 다산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소가 있고 풍경이 아름다워 서울 경기지역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이곳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세차 취사 낚시 투망수영 등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고기를 구워먹거나 술을 마시고 그 후에는 음식찌꺼기와 쓰레기를 고스란히 두고 가버린다.
심지어 '이곳은 상수원 보호구역 입니다. 취사금지'라고 쓰인 경고판 아래에서조차 음식을 해먹기도 한다.
팔당댐의 물은 서울ㆍ경기 지역으로 들어간다. 상수원을 더럽힌만큼 마시는 수돗물도 더럽혀 진다. 팔당댐을 찾는 이들은 이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울러 당국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만 할 것이 아니라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쓰레기통을 설치하는 등 관리도 철저해야 한다.
/ 이치헌ㆍ경기 남양주시금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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