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21일 청와대에서 그로 할렘 브룬트란트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면담, “브룬트란트 사무총장이 17일부터 20일까지 북한을 방문,WHO 주(駐) 평양 상주대표부 설치 문제를 논의한 것은 대북 보건사업 확대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WHO의 역할을 당부했다.김 대통령은 또 “우리정부는 지난 5월 WHO를 통해 북한에 50만달러 상당의 말라리아 방역 물자를 지원한데 이어 국제기구를 통해 총 600만달러 규모의 아프간 난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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