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기존도로와 분리해 건설한 중부고속도로 하남_호법구간 40.7㎞(4차로)를 23일 오후 2시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국내 처음으로 중간에 진출입로가 없이 장거리 전용차로로 운용된다.이에 따라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경기 광주나 곤지암, 서이천을 운행하는 차량은 기존 도로를 이용해야하며, 나머지 차량들은 이 신설도로를 이용하면 운행시간이 주중 20분, 주말에는 40분 이상 단축된다.
신설 도로를 이용하려면 하행선의 경우 동서울요금소를 4㎞ 지난 지점에서 1,2차선을, 상행선은 호법분기점을 2.6㎞ 지난 지점에서 3,4차선을 각각 이용, 진입하면 된다.
건교부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신갈_호법의 교통량이 분산돼 연간 2,000억원 정도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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